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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집에서 직장을 향해서 전철에 몸을 싣고 역앞에서 배포되는 무료신문을
벗삼아 오고 있는데 누가 뒤에서 건드리더구라요. 난 첨엔 흔들려서 가방이 건드리는거겠거니
했지요. 근데 보통 한두번 그러다가 마는게 대부분인데 이건 지속적으로 규칙적으로(?)
계속 툭툭 건드는게 아니겠습니까. 하도 짜증나길레 내가 신문보는게 맘에 안든가 하고 신문을 접어도 보고
움직여봐도 계속 그러고. 결국엔 뒤를 돌아보니 왠 얼굴 붓고 화장은 떡칠을 하고 이상하게 생긴 사람이
뭘봐 이런식으로 처다보더군요.
그래서 아니겠거니 했지요.
근데 또 그러는 검다!
이젠 손가락으로 찌르는 그런 느낌!
참다참다 짜증나서
"아주머니, 손좀 어떻게 하세요"
하니까
"내가 뭘?"
"내가 뭘?"
하면서 짜증을 확
하도 어이가 없어서 참내 별.. 이러면서 돌아섰지요.
근데 그 아줌씨는 내리더군요.
내리면서도 내가 뭘? 내가 뭘? 이러는걸 봐선 다른 사람도 건든거(?) 같은데
옆에 책을 읽던 여자분이 "손으로 계속.. 그러네"
알고보니 그 여자분은 계속 보아왔던거고 그 아줌씨가 절 건든걸(?) 계속 봤던 모양인데
눈이 마주치니까 전 별로 말은 안하고 손가락을 머리부분을 가리키면서 미쳤나봐요
그러니까 그 여자분도 피식 웃더니 계속 독서를 계속 하시더군요 --;
거참.. 이런것도 성추행이라고 해야하나요 --;;
보통이라면 어떤 아저씨가 내 허리를 만져요 다리를 만져요 그러는데 전 남자임에도 불구하고
왠 아줌마가 내 허벅지를 만지지 않나(정말 여자분들 기분 이해갑니다. 소름이 돋으면서 악소리도 안나오더군요 --)
멀쩡히 서서가는데 허리를 매만-_-지지 않나.(가장 중요한건 몰래 만진게 아니라 대놓고 만진다는거)
아니 몸도 안좋은데 왜그러지 --;;
출근길부터 불쾌할뻔 했으나 아침부터 기분상하면 하루가 기분 안좋으니 그냥 심호흡 두번하고
참았습니다. 나라가 어수선 하니 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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